예루살렘을 향한 치유와 회복(스가랴 3장 1절- 10절)
강해설교 : 김미란 마리스더 선교사
I.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Then he showed me Joshua the high priest standing before the angel of the LORD, and Satan standing at his right side to accuse him.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누구를 상징하는 것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 성경에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대표한다”라고 되어 있고 카알 델리취는 “여호수아는 사단에 의해서 반대 입장에 있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이나 가정 생활에 있어서 어떤 개인적인 잘못 때문이 아니라, 대제사장으로서 그의 공적인 직책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직책에 관련된 죄나 그 백성에 관련된 잘못 때문에 그러하다(레4:3) 여호와 앞에서 백성의 죄를 담당한 자가 아니고, 그 자신과 그 백성의 죄를 짊어진 자의 입장이다. 그가 입은 더러운 옷이 그것을 나타낸다(3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저 김미란 마리스더 선교사는 네 가지 견해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첫 번째 더러운 옷은 죄를 상징하기도하고 상처를 상징하기도 하고 죽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2. 두번째 여호수아는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지도자들을 의미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대제사장 즉, THE HIGH PRIEST는 구별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THE HIGH PRIEST는 하나님 나라의 대제사장의 축복권을 가진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예수 그리스도의 직분을 대리하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직분은 그 당시 제사장들과 오늘날의 교회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3절에서는 여호수아를 예루살렘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이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소이며 오늘날 교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를 볼 때에 하나님의 교회에 대하여 교회지도자들이 대표로 사탄에게 정죄를 당하는 모습이 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가랴 3장은 교회지도자들의 회복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회복되는 것을 드러내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가랴 3장에 보면, 대제사장 여호수아 즉 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사탄은 그를 대적합니다. accuse (고소하다, 비난하다) 히, 레시테노; 그를 대적하려고
사탄은 : 적이 되다, 적으로 행동하다의 뜻이다.
이는 교회 지도자들에 대하여 사탄은 대적하며, 죄에 빠지게 만들고 또 그에 대해 정죄함으로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에 대하여 적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거룩하신 성령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하며 잠재적으로라도 하나님과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에 대하여 적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하나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 대하여도 우리 자신이 정죄하는 통로가 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사탄의 정체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하며 미혹하여 거짓말하여 죄에 빠지게 하며 이를 가지고 정죄하는 것이 사탄 본성인 것입니다.
스가랴 3장 1절에서는 이렇게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에 대하여 사탄이 정죄하는 것을 선지자 스가랴에게 보여 주시는 모습입니다.
3. 세 번째는 교회 즉 하나님의 백성과 선지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알델리취가 위에 언급한 대로 여호수아는 죄가 없지만 그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대표로 고난 당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4. 네 번째로는 교회와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인 온 인류를 대속하기 위한 메시아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무 죄가 없지만 모든 죄인들에 대해 대신 죄를 짊어지고 사탄으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모습니다. 그래서 수치와 고통과 침뱉음과 죽음에까지 가는 더러운 옷을 입으시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의로우신 재판으로 대속하신 공로를 인정받으며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이함으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는 (창3;15 원시복음 참조) 아름다운 면류관을 받으며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우편에서 영원히 다스리시는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II.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 The LORD said to Satan, "The LORD, rebuke you, Satan! The LORD, who has chosen Jerusalem, rebuke you! Is not this man a burning stick snatched from the fire?"
이렇게 정죄하는 사탄을 향하여 오히려 하나님께서 사탄을 책망하십니다. “예루살렘을 택한 주체는 사탄 너가 아니고 나(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라고”이는 다른 의미로 표현하자면 “사탄 너는 내가 택한 예루살렘인 교회에 대하여 정죄할 아무 권리가 없다 왜냐하면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은 나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선포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대하여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는 표현을 하십니다. 장작나무가 불에 타다가 남은 모습이라고 표현하십니다. 그들은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여 상처까지 많이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한 예루살렘은 힘을 잃어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한 예루살렘을 안아주시며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사탄을 향하여 예루살렘과 여호수아는 나에게 속했다고 재판장이 "무죄를 선언하노라"라고 법정에서 선포하듯이 탕 탕 탕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죄하는 사탄을 향하여 ‘너는 손떼!’라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강하신 사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3절- 5절 : 그리고 죄와 상처로 인해 깨끗하지 못한 옷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하여 천사를 시켜서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하시며 뿐만아니라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시는 것입니다. 이 옷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의의 옷이며 거룩한 새옷을 입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에 아름다운 면류관을 씌우고 그 아름다운 것으로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택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끝까지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사랑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6-10절 :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며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면 하나님 집을 다스릴 것이요 하나님 뜰을 지킬 것이며 하나님의 전을 왕래하는 사람과 함께 하게 할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종 순을 나게 할 사람인데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그 토록 기다려오던 온 인류를 모든 죄에서 구속해 주시고 대속해 주실 메시아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인간의 세계로 인카네이션(성육신)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당시는 오실 메시아의 초림을 기다리며 구원을 받고 회복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미 초림하신 메시아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주님오실 길을 예비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가지고 이 땅에서도 섬김의 도를 다하며 당당하고 떳떳하게 주님 주시는 권위로 이 땅을 거룩함으로 섬기고 무너진 곳을 보수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며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시면 이 땅의 죄악을 하루만에 제할 수도 있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방법의 부흥인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치유와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III. 1절부터 정리해 보자면 죄와 상처에서 해방을 받은 의로운 옷,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거룩한 새 옷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율법을 읽고 지키고 행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주님오실 길을 예비하며 의를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IV. 적용 및 기도 :
1. 하나님과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에 대하여 적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그리고 다른 어떠한 사람들에 대하여 정죄하는 통로가 되지 않도록
2.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나아가며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을 놓지 않고 반드시 다시 회복시키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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